
오랜만에 나온 요요잼의 플라스틱 요요, 히로유키 '미키' 스즈키의 시그네처 모델 체이서가 요앤조이에 일단 입하됬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엔 아직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지만 직접 찾아가서 업어왔습니다.
일단... 입하된 수량은 영업비밀!! 단, 핫 핑크가 소량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을 먼저 알리면서 얘기를 시작하도록 하지요.

체이서는 발매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매니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는데 그 요인중 하나라면 단연 디자인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핫핑크 컬러만 보더라도 굉장히 잘 나왔는데 캡또한 미러캡에다 로고까지 알록달록합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프로토스타와 약간 비슷한 스탭 버터플라이 형태를 띄고 있지만 림에서 꺾여 바디로 들어가면서 인버스 라운드로 이어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겉보기와 달리 손으로 잡는 그립감에서 약간 작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슬립력에도 미미하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키의 요요가 대부분 그랬듯이 엣지는 낮고 날렵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볼륨도 프로토스타에 비해 좁은 편입니다. (패노미즘과 거의 같습니다.)
패노미즘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작정하고 딱 잘라 만든 패노미즘 & 패넘이 사용자에 따라서 무지막지하게 낮은 엣지때문에 컨트롤하기 힘들었던 점이 있었다면, 그 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무게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3A를 전혀 하지 못하는 필자가 쓰면서, 이정도의 무게감과 슬립감 등이면 나중에 체이서를 가지고 3A 정도도 커버 가능하지않을까 하고 생각이 들었으니 말입니다. 쉽사리 기울어지거나 슬립이 크게 딸리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무게는 무려 73g 정도로 굉장히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기본적으로 얇은 베어링이 장착되어있고 요요잼 실리콘 패드를 사용합니다.
패드 사이즈는 K-PAD 슬림 정도인가요....
당췌 요요가 조금 많고 하나를 가지고 진득하게 오래 쓰는것도 아니라서 패드를 교체한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정도라서 말이죠 -ㅅ-;;;;

이처럼 패키지에 별도로 요요잼 스피드 베어링이 들어있어 갭을 확보하고 보다 긴 슬립을 하고자 한다면 베어링을 바꿔주면 됩니다. 요요잼 스피드 베어링은 일반 대구경 베어링과 달리 양 끝부분이 약간 트리밍 지어져있어서 섞이더라도 금방 구별해낼 수 있겠더군요. 요요펙토리의 스팩베어링과 마찬가지로 잘 돌아갑니다.
다만... 여기서 조금 아쉬운 얘기를 하자면 제품 편차가 조금 있다는 점입니다.
그냥 웃자고 하는 말로 요요잼스러운 마감이다 라는데, 디자인과는 달리 제품마다 심한건 어디에 찍힌거 같은 흔적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덕에 안그래도 플라스틱인데 살짝 신경쓰일 정도의 떨림이 발생할 수있습니다. 이럴땐 베어링을 센터트랙이나 콘케이브 베어링 등으로 바꿔보고, 보다 바깥쪽에 회전력이 집중될수 있도록 베어링이 뜨지 않을정도로 심을 장착해보는 등의 세팅을 통해 떨림을 어느정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캡을 때면 요요가 겉보기와는 달리 안쪽은 쇳덩이로 든든하게 중무장하고 계셔서 말이죠... 래거시가 생각나는 요요잼 스러운 플라스틱 요요랄까요.
디자인만 딱 놓고 봤을때 체이서라는 이름이 마치 프로토스타를 쫒아가겠다는 뜻인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패노미즘을 쫒아가는 하위라인의 플라스틱 요요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도 그만하고 잘만 세팅하면 무리없이 사용가능합니다. 제 기억속의 요요잼 플라스틱 요요들은 전부 심을 박고 베어링을 바꿔서 사용했으니까요... 이정도는 일도 아니죠.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블랙은 핫핑크에 비해서 흠집등이 비교적 잘 보이는 편입니다. 핫핑크는 찍힌 자국 외에는 거의 잘 안보이는 색상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보면 핫핑크를 선호할 수 밖에 없겠지만 이번 입하물량에서 그 수가 많지않다는 점, 그리고 제품별 편차가 조금 있지만 제품자체가 불량인 경우는 없으니 뽑기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는점 구매전에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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